봄철 차량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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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2,420회 작성일 08-03-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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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관리 요령
햇살이 차츰 따사로워 지면서 겨울철 점검하지 못했던 자동차에 관심을 가질 시기입니다. 또한 계절적으로 추위가 풀리면서 밖으로 뛰어나와 노는 아이들로 인한 주택가 사고나, 춘곤증의 나른한 졸음등으로 충돌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따듯한 봄날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1.차 안팎 청소
겨울내 히터 바람과 담배 연기, 건조한 공기 때문에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벗겨내야 산뜻한 봄기운을 맞볼 수 있습니다. 도어와 트렁크를 활짝 열고 먼지와 이물질등을 제거합니다.
세차할 때는 가급적 차량 밑부분 까지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이 붙어 있으면 부식을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엔진룸 청소는 엔진 본체와 실린더 헤드 커버등에 끼어 있기 쉬운 기름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우선 할 일이고,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이나 냉각수 등이 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2.배터리와 오일류 점검
겨울철 많이 사용한 배터리와 오일류 점검은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우선 배터리 본체는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주고, 배터리 단자는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쇠 부러쉬로 이물질을 제거해 준후 단단히 조여 줘야 합니다.
또한, 배터리 단자 상단부에 그리스를 얇게 도포하면 이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단자 접촉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액은 부족하면 증류수로 보충해 주어도 됩니다.
겨울철 잦은 시동으로 엔진오일이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기에 엔진오일 양과 상태를 점검한 후 필요하다면 새 오일로 교환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3.에어컨 점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에어컨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작동이되는지도 확인해야 하며 에어컨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면 에어컨 가스가 누출되었는지, 에어컨 벨트가 손상되었는지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4.냉각계통
냉각계통에 주로 생기는 치명적인 손상은 주로 누수입니다. 작은 누수가 엔진 전체를 교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차 밑 바닥에 냉각수가 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냉각수가 부족하면 보충하는 것으로 끝인데 냉각수는 4만 km정도마다 냉각수를 완전히 빼내고 냉각계통을 세척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라디에이터 코어 부분의 손상을 살펴보고 고온으로 인한 고무호스 등의 균열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 팬 벨트의 장력과 벨트의 균열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5.브레이크 계통
우선적으로 브레이크 액을 점검하는데 리저브 탱크의 브레이크액이 하한선보다 부족하면 보충하여 줍니다. 브레이크 액은 오래 사용하다보면 기포가 발생하여 베이퍼 록 현상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스폰지 현상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반응이 늦을 수 있으므로 2~3년 정도에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타이어 점검
겨울철에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던 경우는 일반 타이어로 교환해 주고 겨울철에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를 조금씩 빼고 운전하는 경우도 있는데 봄이 되어 노면이 정상적으로 되면 공기압도 적정 수준으로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7.차체 광택 관리
환절기의 심한 온도차는 자동차의 도장에도 심한 손상을 가져 올수가 있습니다. 이런 손상을 방지하면서 자동차의 멋을 내기 위해 코팅, 광택을 합니다.
코팅, 광택은 차체 표면의 부식을 방지하고, 도장 손상 및 퇴색을 막아 주므로 산화방지제 성분이 함유된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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